3.목록작성책읽기 앤디 위어 장편소설, <마션> 2015/10/20 15:12 by windwish

화제의 책이지만 문과생인 내게는 과학책처럼 느껴져 술술 읽히지 않았다.
(주위 이과생들을 보니 아주 재밌다고 난리...)
 
화성에 남겨진 주인공, 마크가 매력적인 캐릭터라서
이 사람이 과연 화성을 어떻게 탈출할까 궁금해 읽고 있다.
마크는 미친놈처럼 쾌활한데, 그래서 혼자서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.
인간은 언제나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을 잃지... 따위 보다는 으헤헤..정신이 더 중요한거 같다.

무려 598페이지.
현재 374쪽을 읽고 있다.



*지금 나는 아주 긍정적이다. 이 행성에서 살아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고 있다. 그래서 그날을 위해 선외 활동을 할 때마다 토양과 암석 표본을 채취한다.
처음에는 의무라고 생각했다. 내가 구조된다면 지질학자들에게 사랑받을 테니까. 하지만 그러다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. 지금은 로버를 몰 때마다 암석을 채취하는 단순한 활동이 몹시 기다려진다.
다시 우주비행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. 바로 그거였다. 마지못해 농사를 짓는 농부도 아니고, 전기공학자도 아니고, 장거리 화물차 운전사도 아니다. 우주비행사. 나는 우주비행사들이 하는 일을 하고 있다. 얼마나 그리웠던 일인가. -p.176

덧글

  • 2015/10/20 17:38 # 비공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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