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.일상과이야기들 59개월, 이제 뭘 좀 아는 어린이 느낌 2019/06/23 09:43 by windwish

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느낌.
브랜드 개념을 알게 되었다. 자기 신발이 뉴발란스인데 아빠랑 엄마가 나이키를 신으니
자기도 나이키를 사달라고 할 정도다. 친구들 뭐 신었는지 얘기도 해주고.

요즘 등하원의 재미는 자동차 이름 말하기.
덕분에 우리동네에 많은 차를 알게 되었다? ;;
아반떼, 소나타, 모닝, 투싼. 정확하게 구분하고(심지어 구형, 신형도 앎) 현대, 기아까지 나누더라.

주말에 아빠랑 영화관 가서 팝콘 먹는 재미도 아는 6세는 이제 정말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.
빨리 컸으면 싶다가도 귀여운 모습을 더 보고 싶어 안타까운..

한글이 통 안늘어서 걱정인데 올해 안에는 꼭 뗐으면 싶어서 이것저것 시도중.
선생님이 <한글이 야호> 본 친구들이 좀 빨리 뗐다길래 키즈월정액까지 끊었건만
그리 즐겨 보진 않는 듯.
<한글 12주>는 이제 1권 겨우 다 해간다.
친구들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들을 먼저 익힌 게 좀 신기하다.

숫자는 100 까지 읽고 쓸 줄 안다. 웃긴 게 100 다음에 110, 120 이런 줄 알더라.
영어로는 10 까지 정도. ㅋㅋ

다음 달이 생일이라 친구들 줄 답례품 주문했다.
내가 받아보니 너무 불량식품 과자만 든 거는 별로여서 이번엔 '양말'로 해봤다.
포장이랑 스티커가 다 되어 있어 이번엔 좀 편하게.. (작년엔 간식 하나 하나 다 사서 일일이 포장)
배송 오면 안에 웰치스 젤리 하나 정도 더 넣던지 할 생각이다.

생일 선물은.. 지금 딱히 엄청 갖고 싶어하는 건 없는 듯.
사실 필요한 물건은 그 전엔 다 사준거 같고 ㅠ.ㅠ(부러워)